브라질전 대패, 홍명보 자격없다. 카르텔이 낳은 무능의 극치
2025년 10월 브라질전 0-5 대패는 단순한 경기 실패가 아니라, 홍명보 감독의 고질적인 전술 부재와 한국 축구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건이다. 소위 고대 카르텔로 불리는 폐쇄적 인맥 구조, 무능한 리더십, 그리고 협회의 책임을 짚어본다.
2025년 10월 10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실력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날 경기는 완패 그 이상이었다. 감독의 전술적 준비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선수들은 방향성을 잃은 채 경기장을 헤맸다. 팬들은 경기 종료 직후 “홍명보에게 감독 자격이 없다”고 분노하며, “전술이 없다”, “카르텔 축구의 민낯”이라는 말로 비판을 쏟아냈다. 이번 패배는 단순히 한 경기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축구의 전술 부재와 구조적 무능이 결합된 총체적 실패를 보여준 사건이다.
전술이 사라진 경기
1-1. 무계획의 스리백, 붕괴의 서막
홍명보 감독은 이날 3백(스리백) 전술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팀 전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정적 실수가 되었다.
브라질은 좌우 측면을 자유롭게 파고들며 한국의 윙백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중앙 수비는 벌어졌고, 미드필더의 커버링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포백 전환이나 전술 수정은 없었고, 결과적으로 실점은 계속 이어졌다. “전술이 없다”는 비판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니다. 경기 중 변화 시도조차 없었던 점이 감독의 전술 해석력 부재, 문제 해결능력 제로임을 명확히 증명한다. 한 축구 평론가는 “홍명보호는 경기마다 같은 문제를 반복한다. 상대 분석이 없고, 플랜 B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1-2. 빌드업 집착, 현실을 무시한 운영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빌드업과 롱볼을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빌드업 일변도의 운영만 나타났다. 문제는 브라질처럼 압박이 빠르고 피지컬이 강한 팀을 상대로 이 방식이 사실상 자멸 전략이었다는 점이다.
수비진은 뒤에서 공을 돌리다 쉽게 털렸고, 미드필더 라인은 압박을 견디지 못해 공을 잃었다. 공간 활용도, 전환 속도, 공격 루트 모두 답답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의 고집이 전술적 유연성을 완전히 마비시킨 것이다. ‘빌드업 축구’는 철학일 수 있으나, 상황 판단 없는 고집은 철학이 아니라 집착이다. 이날 경기에서 홍 감독은 그 집착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른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도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아 더욱 절망적이다.
대학 카르텔, 시스템이 망가뜨린 대표팀
2-1. 인맥 중심의 폐쇄적 구조
홍명보 감독을 둘러싼 이른바 ‘고대 카르텔’은 어제오늘의 논란이 아니다. 한국 축구계는 여전히 특정 학교와 인맥 중심으로 구성된 폐쇄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감독 선임부터 코치진 구성, 심지어 일부 선수 선발까지 ‘고대 라인’이라 불리는 친분과 네트워크가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능력보다 의리와 학연이 우선되고, 결과적으로 실력 있는 선수의 발굴과 등용은 설 자리를 잃는다. 이번 브라질전 대패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2-2. 협회의 책임, 시스템의 실패
대한축구협회는 언제나 ‘감독 개인의 문제’로 모든 비판을 돌린다. 그러나 실상은 협회 내부의 낙후된 구조와 책임 회피 문화가 더 큰 원인이다.
- 감독 검증 시스템 부재
- 전술분석팀의 약화
- 외국 전문가 영입 기피
- 내부 평가 과정의 불투명성
이 네 가지는 단순한 개인 실패가 아닌 조직의 구조적 병폐이다. 감독이 바뀌어도 시스템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 축구는 앞으로도 같은 실패를 되풀이할 것이다.
홍명보, ‘레전드’와 ‘감독’은 다르다
3-1. 선수 경력은 찬란하지만, 지도력은 미흡하다
홍명보는 한국 축구의 상징적 인물이자 2002년 월드컵의 영웅이었다. 하지만 뛰어난 선수였다고 해서 뛰어난 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지도자 경력은 늘 전술 실패와 인사 논란으로 얼룩져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같은 패턴을 보였고, 2025년 현재까지 달라진 것이 없다. 그의 리더십은 ‘감성’에 치우쳐 있으며, ‘전략’이 결여되어 있다. “홍명보는 리더가 아니라 여전히 선수 시절 감정선에 머물러 있다.”는 국내 축구인의 지적이 와 닿는 이유이다.
3-2. 자격 논란의 본질
홍명보 감독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순한 반성이 아니라 자격 검증이다.
- 전술적 사고력 부족
- 경기 중 전환 능력 부재
- 선수 활용 능력 한계
- 비판에 대한 수용력 결여
이 네 가지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대회에서도 ‘홍명보호’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능력없는 감독 교체는 필연이다
브라질전 0-5 대패는 단순한 스코어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 축구가 안고 있는 전술적 무능과 구조적 병폐가 동시에 폭발한 사건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 패배의 1차적 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하지만 책임은 개인을 넘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금이라도 감독 선임 시스템, 평가 체계, 외부 전문가 영입 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도력 있는 감독의 교체이다. 한국 축구는 더 이상 ‘의리와 학연’이 아닌, 실력과 전략으로 승부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이제는 “홍명보 체제의 한계”를 인정하고, 능력 있는 새로운 감독을 영입해 한국 축구의 방향성을 다시 세워야 할 시점이다. 감독은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바꾸지 않으면, 한국 축구는 미래도 없다.